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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가은역 스케치 - 스케치 과정, 세부 묘사를 위해 필요한 것 가장 먼저 할 일은 구도를 잡는 일입니다. 건물이 가장 이쁘게 보이는 곳에서 그림을 그려야겠죠. 정면이나 측면을 그릴수도 있겠지만 이왕이면 입체감을 묘사할 수 있는 각도가 좋겠습니다. 마침 차량에 휴대용 낚시 의자가 있어서 원하는 위치에 앉아서 그릴수 있었습니다. '오옷....이럴때 사용할 수 있다니!' 잘샀어! 휴대용 의자를 놓고 그림을 그리려니 마치 화가가 된 것 같은 기분입니다. 먼저 2H 연필로 스케치를 합니다. 뎃생용으로 깎은 연필입니다. 저렇게 심을 길게 깎아 놓으면 자주 연필을 깎을 필요가 없어서 좋습니다. 사실, Travel Journal 용 그림들은 세부적인 그림도 있지만 여행중에 그리는 그림이라 잠깐 시간을 내서 그리는 경우라 골격만 간단히 그리기도 하더군요. 그리고 대상을 사진을 찍어.. 더보기
문경 가은역 스케치- 트래블 저널 만들기는 여행지에 대한 관심입니다 연휴 끝에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문경은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문경새재 / 월악산 / 석탄 박물관 / 조령산 자연 휴양림 / 등등 볼거리가 많죠. 그 중, 제가 좋아하는 곳이 바로 '가은역'입니다.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이 역은 초라하고 작아서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하지만 역에 대해 조금만 알면 달라질지 모릅니다. 가은역은 가은선의 종착지입니다. 가은선은1955년에 점촌~ 가은 사이에 개통이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훨씬 전입니다. 이 짧은 철도는 가은 일대의 무연탄 개발을 위해 건설된 산업철도입니다. 그러나, 연탄 사용이 줄고 수 많은 탄광이 폐광되면서 사용되지 않게 되면서2004년 4월 진남역~가은역 사이의 9.6km 구간이 철도청에 의해 공식적으로 폐선 조치되었고 가은역사는 문을 닫았습니다. 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