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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도구-기타

사쿠라 코이 고체물감(휴대용 수채화 고체물감 셋트)

: 사쿠라 코이 고체물감 (SAKURA KOI Water Colors)

  휴대용 수채화 고체 물감 파레트



사쿠라 고체물감을 구매했습니다. 여러 작가들의 그림 속에 휴대용 파레트가 있는 것을 보고 휴대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튜브의 물감을 짜 놓는게 아닌 고체로 된 물감이 있는 것입니다. 


마침 휴대용으로 물감이 있으면 현장에서 색칠도 할텐데- 라고 생각하던 차였기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사쿠라 고체물감


귀여운 파레트가 왔습니다. 함께 딸려온 색칠하기 책은 구석에 던져 놓고 가방에 넣고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기분이 좋더군요. 언제든 색을 칠할 수 있다는 그 생각에 말입니다.


크기를 비교하자면, 아이폰과 같이 있는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정말 작고 귀엽지요. 연필 한 자루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파레트가 나타납니다. 이미 제가 사용한지라 벌써 색이 물들기 시작했네요. 처음엔 바로 바로 잘 씼었더니 하얀 색을 유지하더니 몇 번 미루니까 금방 색이 물들기 시작했어요. 



파레트를 치우면 그 아래에 물감이 나타납니다. 제가 마구 마구 섞어 쓰는 습관이 있어서 지저분하네요. 우측과 좌측에 물붓을 씻을 수 있는 스펀지가 있습니다. 다른 색을 칠하고자 할 때 그 전에 스펀지에 물붓을 문지르면 지워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건 휴대용이라 물통이 없다- 생각하고 사용하기 위한 것이지요.


가운데는 공간이 있는데 그 안에 물붓이 분해되어 들어 있었습니다. 물붓은 몸통에 물을 넣어두고 고체 물감만 바르면 되는 그런 편리한 붓입니다. 



이렇게 생긴 물붓입니다. 물을 머금고 있네요. 몸통을 누르면 물이 나옵니다. 힘으로 물감에 섞는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정말 편리한 도구에요.



제가 사진찍는 것도 취미라, 물방울 사진을 찍어보겠습니다. 자 물붓에 힘을 줬더니 저렇게 물방울이 떨어지네요. 제가 구매한건 18색인데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잘 보시고 구매하시면 되고요. 다양한 종류의 휴대용 고체물감이 있으니 인터넷으로 여러 종류를 보시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다만, 지금은 시간이 조금 지났는데 이 파레트를 잘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파레트에 튜브 물감을 짜서 더 다양한 색을 가지고 다니기 때문이에요. 크기는 더 커도 저는 다양한 색이 있는게 더 좋아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색에 대한 차이를 느끼게 되면서 점점 사용이 줄어들고 있네요.


물감의 발색 차이는 차후에 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물감을 사용해서 그린 첫 작품(?) 입니다.

지인의 집에 갔다가 어항에 물고기가 있길래 얼른 사용하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하였습니다. 디스커스(Diskus)라는 물고기입니다.



디스커스


이상 사쿠라 고체물감 사용기였습니다.